인천시, 시민과 함께 제77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5일 오전 인천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 대상지 일원에서 열린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2022.04.05.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 대상지 일원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미추홀구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환경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나무심기 등 도시 숲 조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인천시장,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전나무, 편백나무 등 5종 530주의 나무를 심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대상으로 내 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450주의 블루베리 수목을 분양하고, 건조한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행사 장소인 문학근린공원 2단계 조성 대상지는 문학산 자락 무허가건축물이 흉물스럽게 난립했던 장기미집행공원 부지로, 2018년 시비 232억원을 투입해 무허가건축물을 모두 철거하고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원 조성이 한창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도시열섬화, 미세먼지 증가 등 환경문제에 효과적인 해결방법으로 나무심기 등 도시 숲 조성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푸르른 도심 속 녹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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