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창출·고용안정 지원 국비 55.5억 확보
고용부와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Job)’ 3차년도 업무협약
(사진= 인천시청 제공)
시는 올해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방비를 포함하면 총 71억2000만 원을 사업에 투입한다.
인천시는 남동구·부평구·서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20년 4월 공모에 최초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선정으로 총 16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사업을 추진토록 해, 위기에 선제대응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위기 발생 후, 사후대응 하는 기존 대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0년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조성, 신규 고용창출여건 마련, 안정적 직업확보의 3개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프로젝트 내 8개 세부사업은 인천뿌리산업 고도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성됐다.
시는 그동안 차별화된 맞춤형 원스톱 취업지원 및 컨설팅, 현장애로 개선 등 다양한 기업지원으로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뿌리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SNS 영상제작과 첨단·자동화 대응 및 뿌리산업 인력 수급을 위해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패키지 사업을 통해 인천 뿌리산업의 고용안정과 산업구조 변화 대응을 뒷받침하고, 신규인력양성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양질의 일자리 확대로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패키지 사업은 인천시를 포함해 전국 9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했으며, 인천시는 ‘2021년도 최종 사업평가에서 위기산업 근로자의 고용안정 도모와 일자리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거둬 참여지역 중 가장 높은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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