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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고려산 진달래축제' 3년 연속 취소…코로나19 확산방지

등록 2022.04.12 14:24:00수정 2022.04.12 14: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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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 폐쇄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모습. (사진=강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진달래 식생 보호를 위해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주말에만 전국에서 1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이다. 하지만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했다.

축제 취소에도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진달래 개화시기인 오는 24일까지 고려산 등산로와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고, 등산코스를 향하는 차량의 통제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진달래 축제는 전국에 있는 산악회에서 수백 대의 밀폐된 버스로 단체 방문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득이 취소했다”며 “3년 연속으로 축제를 취소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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