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여파 여성고용위기 극복 지원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시는 여성일자리 회복을 위해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여성친화기업을 확대하며, 정보 공유 및 취업지원 서비스 연계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는 가장 먼저 대면 접촉 기반 산업에 타격을 주었으며 이 산업에 집중돼 있던 여성들의 고용 위기를 촉진시켰다.
특히 단순 노무직과 임시·일용직 등 보다 취약한 지위에 있던 여성들이 일자리 위기를 더 심각하게 경험했다.
인천시는 2020년 여성고용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미래 노동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여성고용 회복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는 여성 취업자 수와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2021년 인천 첫 산단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통해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2022년에도 여성 고용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여성의 경력을 이어주고 고용 유지를 강화하기 위한 인천시의 정책은 여성일자리 회복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네트워크 구축, 여성친화기업 확대 운영 등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구인·구직 연계,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 인턴십 지원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량을 강화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인천형 여성친화기업도 확대 운영한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생활 균형의 직장문화’가 조성된 여성친화기업을 발굴·선정하고 환경개선사업비와 채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재직 여성의 고용을 유지해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시는 2020년 10개의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2023년까지 총 3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가 추진해온 여성고용 정책으로 여성일자리 관련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회복세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여성일자리 창출, 채용촉진 등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활동 복귀 역량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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