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흐리고 초여름 더위 주춤…건조·강풍 "화재 주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8일 인천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 기온은 20~24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옹진군 11도, 서구·연수구·중구 12도, 동구·미추홀구·부평구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계양구·남동구·부평구 21도, 강화군·동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중구 20도, 옹진군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4~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비가 거의 오지 않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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