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인천시, 자가 건강관리 능력↑·만성질환 발병률은↓

등록 2022.06.09 09:1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와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2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옹진군 등 6개 보건소가 추진 중이며 오는 7월부터 중구 보건소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680명이었던 사업 대상자도 올해 960명으로 확대된다.

해당사업은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한 가지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약을 복용중인 질환자는 제외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코디네이터·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모바일앱을 통해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중에는 총3회 보건소 방문검진을 하고, 최초 방문 시 대상자 등록과 함께 건강생활습관평가 및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 목표설정하고, 제공받은 개인별 활용량계를 모바일 앱과 연동한다.

중간-최종 단계에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비롯해 식사습관·운동·금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변화 확인 및 목표를 재설정할 수 있으며 6개월 이후 최종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서비스 참여완료 후에도 보건소를 통해 추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ICT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시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인천시민의 건강관리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