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 통합 자재관리센터’ 2024년 개관 목표 본격 추진
(사진= 인천시청 제공)
상수도 통합 자재관리센터는 남동구 백범로 62(구 남동·수산정수장 관사부지 활용) 대지에 건축비 등 약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1층 연면적 2000㎡이상의 대형자재창고와, 사무동 및 기타 부속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1996년 시 감사와 자재납품 업체관련 민원사항 등으로 자재관리에 대한 총괄적인 정책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1999년부터 3차례에 걸친 통합자재관리팀의 신설·폐지의 반복과 잦은 인사이동 및 적수사태 등으로 사업추진이 표류 중이었다.
상수도 자재관리는 상수도 산하 6개 수도사업소별로 운영 중으로 보유창고가 협소하고 운영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단순 자재 입·출고기능만 있었다.
잔여자재 미활용에 따른 불필요한 재고량 증가로 예산이 낭비되고, 관리운영의 중복 등으로 인력낭비의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 통합 자재관리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 초부터 부지확보를 위한 국·시유지 현장조사와 타시도 운영체계 견학을 통해 지난 4월 통합자재관리 운영체계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시 상수도사업 새로운 100년을 준비, 선진화된 관리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인천의 상수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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