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30대, 택시·전봇대 들이받아…4명 부상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중 택시와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 받은 30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음주상태로 운전하다가 택시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A씨와 택시 기사, 승객 2명 등 총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편도 3차로 중 1차로에서 주행하다 2차로를 주행하던 택시를 들이 받고 3차로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 받은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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