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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삼아"…부천 공사장 폐기물에 불 지른 대학생 입건

등록 2023.03.06 16:11:33수정 2023.03.06 2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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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공사장 폐기물에서 술에 취해 불을 지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대학생 A(1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오전 2시 8분께 부천시 괴안동의 한 연립주택 건축 공사장에 쌓인 폐기물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10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 주민은 "A씨가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재미로 불을 질렀다"면서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가 크지 않아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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