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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CCTV, 초고화질로 싹 바꿨다…범죄 예방효과↑

등록 2023.04.07 1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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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로에 새로 설치된 초고화질 CCTV

김포시 도로에 새로 설치된 초고화질 CCTV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저성능 및 내구연한 경과 생활방범 CCTV 66개소 235대를 4K 800만화소의 초고화질 CCTV로 전면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지원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과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 카메라는 2008년 설치된 제품으로 차량번호 인식률이 저조해 사건 발생 시 수배 및 도주차량의 경로 확보가 어려워 화질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또 도로방범 CCTV 52개소 115차로 전체에 시비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차량검지기 레이더 센서 74식을 도입하는 등 차량인식률 개선을 통해 원활한 통합관제 업무수행과 범죄예방을 강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30일 김포경찰서 납치 감금 FTX 훈련 시 수배 차량을 30분 만에 신속 검거하는 등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CCTV 저장 영상 스토리지를 대폭 증설해 초고화질 영상 저장뿐 아니라 불법 주정차단속 CCTV, ITS 교통정보, 재난재해 CCTV 등 통합연계 CCTV 영상을 일원화했다.

현재 김포시에는 1821개소에 6873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운영 중이다. 시는 CCTV를 통한 범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도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LED 안내판과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김진석 시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방범 CCTV 화질과 성능 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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