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황금연휴…여권 만료일 확인 당부
이달 일반여권·긴급여권 발급량 급증 예상
(사진= 인천시 제공)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추석을 시작으로 연차 사용 시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업계 및 항공사는 추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일반여권 및 긴급여권 발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 펜데믹이 해소되면서,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받기 위해 시청과 군·구청 민원실은 북새통을 이뤘고, 평소 6~7일이 소요되던 여권 발급기간은, 최장 8일을 넘기는 일이 벌어졌으며 일회용 여권인 긴급여권 발급량도 폭증했다.
현재 인천시는 여권 발급 신청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인천시와 군·구에서는 자체적으로 연장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청 토요일(오전 9~12시) 중구청, 중구 2청 월요일, 강화군청 화요일, 미추홀구청 화요일, 계양구청 목요일, 남동구청 목요일 연장 운영 중이다.
기존에 여권을 발급받았던 적이 있는 성인은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재발급신청을 하면 접수방문없이 수령방문만 하면 되기 때문에, 2회 방문을 1회 방문으로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김선구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여권 발급신청이 추석연휴 전 폭증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권 기간이 남아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2주 이상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미리 발급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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