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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 공모…최대 600만원 지원

등록 2017.02.09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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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만들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유형은 '씨앗사업'과 '열매사업' 2가지로 구분해 모집한다. '씨앗사업'은 신규 또는 3년 미만 활동한 마을공동체를, '열매사업'은 3년 이상 활동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공동체당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마을공동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성남시청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구·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5일 오후 2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의 취지와 응모요령, 추진사례, 선정팁 등을 알려준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4월초 발표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4월부터 8개월간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끼리 소통하면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자치 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2016년까지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다가 성남시의 마을만들기 정책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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