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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식] 대학생 30명에 장학금 전달 등

등록 2017.03.21 1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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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이정하 기자 = ◇ 대학생 30명에 장학금 전달

 경기 이천시는 행복한 동행사업에 적립된 성금으로 대학생 30명에게 2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행복한 동행 기부금과 1인 1나눔 계좌(1000원) 갖기 운동'을 통해 시민과 기업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모아지고 있다.

 대학생 장학금은 4월에도 국가장학금 2유형이 발표되면 2차로 3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19억여원이 적립됐으며, 이 가운데 11억원은 하이닉스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기탁한 바 있다.

 현재까지 온누리상품권 6억원을 포함해 지정기탁과 이번 장학금 전달 등으로 총 6억9000여만원을 집행했다.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펫' 설치

 이천시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학교정문 앞 도로상에 '안전 옐로카펫(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옐로카펫은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가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보호 존이다. 운전자의 시야에 쉽게 인식되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표지이다.

 표지는 원색적이고 채도가 높은 노란색을 기본 색상으로 정해 신호가 바뀌어도 아이들이 차도에 진입하는 시간을 늦출 수 있고 시야를 넓혀 주변에서 오는 차량들을 잘 볼 수 있도록 해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주행실험 결과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 대상 평균속도는 진입 전 19.4km/h로 나왔으며, 진입 뒤 16.0km/h로 3.4km/h(17.5%) 감속을 보였다.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 건너편의 경우 진입 전 22.2km/h에서 진입 뒤 19.1km/h로 3.1km/h(14.0%) 감속해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의 효과를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31개 초등학교 가운데 가산초등학교 등 초교 13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2곳에 설치했으며, 미설치 초교 스쿨존 16곳도 예산을 확보해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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