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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투자사와 손 잡고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록 2017.04.17 12: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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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17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UP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남경필 경기지사,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 대표, 한의녕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2017.04.17.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17일 오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UP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남경필 경기지사,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 대표, 한의녕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2017.04.17. (사진=경기도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와 민간투자사 3곳 등이 우수 스타트업 선발과 창업공간 제공,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에 힘을 모은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17일 오전 9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UP(업)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는 한의녕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도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과 크라우드 펀딩 수수료 지원 등을,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자금 지원과 창업공간 등을 제공한다.

 크라우드 편딩은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민간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는 우수 기업 추천과 자금 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을 맡는다.

 와디즈㈜는 스타트업 전문 크라우드 펀딩 회사다. DSC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매월 400여명의 창업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포럼인 고벤처포럼은 엔젤투자 연계, 멘토링, 스타트업 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엔젤투자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주식으로 대가를 받는 투자 형태다.

 이밖에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은 경기도주식회사가 돕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UP(業)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지사는 “업 창조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그동안 16개 기업이 26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오늘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힘이 될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 창조오디션은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UP 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사업·기업의 업과 함께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9차례의 업 창조오디션을 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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