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 '정조대왕 수원행차도' 서울인쇄대상 동상 수상 등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정조대왕 즉위 24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도록(圖錄) '정조대왕의 수원행차도'가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인쇄대상’에서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 수원화성박물관이 지난해 발간한 '정조대왕 수원행차도'가 '서울인쇄대상' 동상에 선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정조대왕 즉위 24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도록(圖錄) '정조대왕의 수원행차도'가 ‘제12회 서울인쇄대상’ 공모에서 동상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세종문화회관 아띠홀에서 열린다.
이번 수상은 2015년 특별기획전 도록 '혜경궁홍씨와 풍산홍씨(제10회 대회 은상)' 이어 두 번째로, 공모작 가운 도록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조대왕의 수원행차도'는 1795년 정조대왕의 을묘원행(乙卯園幸) 모습을 8폭 병풍에 담은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 관련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집대성한 도록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일본 교토대학종합박물관 등 7개 기관의 소장본을 담은 그림 40점을 한국어·영어·일어 해설과 함께 실었다.
'을묘원행'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현륭원(사도세자의 묘소)을 방문, 참배하기 위해 이룬 대규모 왕실 행차를 말한다.
화성행행도를 상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도록 타블로이드판(270㎜×370㎜)으로 제작된 이 도록은 유물을 돋보이게 하는 구성, 원색 재현을 위한 색 보정, 고급스러운 표지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인쇄대상'은 고품질 인쇄물 생산을 장려하고 국내 인쇄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서울시 주최,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재)서울인쇄센터 공동주관으로 매년 가을 '인쇄문화축제'와 함께 열린다.
◇'청소년 대학탐방 및 학과탐색 멘토링' 참가자 모집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매주 토요일) 수원시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학탐방 및 학과탐색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전액 수원시에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2017 고등학생 직업진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직업진로캠프와 현장직업체험에 이어 실시된다. 이번 대학탐방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서울권 지역 4개 대학을 직접 방문 및 학과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학탐방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청소년희망등대센터에서 양성한 희망드림 진로코치와 함께 안전하게 탐방 학교로 이동한 후 캠퍼스 투어 및 학과 소개, 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학습 목표와 실천계획을 설계하는 '다짐엽서' 작성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학탐방 및 학과탐색 멘토링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소년은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링크 (http://naver.me/GcoECzb7)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다.
수원지역 내 일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육성 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조하거나 또는 수원청소년희망등대센터 전화(031-218-03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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