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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성남시장 후보 '군테크 펀드' 이색 공약

등록 2018.04.22 1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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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 '군테크 매칭펀드'

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 '군테크 매칭펀드'

【성남=뉴시스】 이승호 기자 = 지관근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군인수당 개념의 이른바 '군테크 매칭펀드' 공약을 들고나와 눈길을 끈다.

 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군 장병 월급 인상에 맞춰 성남에 가칭 '군테크 매칭펀드'라는 것을 하려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약은 군 장병이 24개월 복무 기간 매달 20만 원씩 저축하면 성남시가 나머지를 부담해 제대할 때 1000만 원을 만들어 주는 정책이다.

 성남에 사는 군 장병의 사기를 올리고 제대 뒤 일자리나 창업 등 청년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 후보는 설명했다.

 성남시에서 시행 중인 청년배당보다 오히려 예산을 적게 들이면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여성을 위해서는 형평성과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중·고교 여학생 모두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군테크 매칭펀드'는 아직 가칭으로 지 후보는 이 공약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이를테면 '군적금 1000펀드', '군희망 적금' 등의 이름으로 추천하면 된다.       

 지 후보는 4선 성남시의원으로, 6·13 지방선거에서 차기 성남시장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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