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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내달부터 도내 생존 애국지사에게 월 100만원 지원"

등록 2018.08.17 1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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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생존 애국지사에게 매달 100만원의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도 독립운동가님들께 경기광복유공연금을 시작한다"며 "월 200만원 이상 드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정부 연금도 있어 월 1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송한준 의장 등 도의원들께서도 동의해줬다"면서 "9월부터 서둘러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거주 항일운동가는 10명이다.

 도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우선 필요한 4000만원을 1회 추경 예산에서 확보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보훈사업은 사회보장지원 신설·변경 협의 대상이 아니다"며 "도의회에서 절차를 진행한 뒤 매달 25일 본인 계좌로 직접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제73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경기광복연금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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