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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공식 출범

등록 2019.02.22 18: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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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22일 오후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22일 오후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출범식을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의 100년을 함께 그릴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발족 됐다.

22일 이 조직의 상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대호 경기 안양시장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된 ‘함께 100년 위원회’는 이날 첫 활동으로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교육의 공동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에 ‘Korea Big Dream - 100년 컬러링 KIT 보내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100년 컬러링 KIT’는 박환 교수 등 역사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스토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이 그린 역사적 인물·사건·장소의 밑그림을 활용한다.

역사적 스토리와 밑그림에 ‘컬러링’이라는 재미요소를 결합시켜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컬러링 KIT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제작된 키트는 1차로 3월 중에 5만명의 학생들에게 배포된다.

이번에 발족한 ‘함께100년위원회’는 교육콘텐츠 배포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지자체장들이 중심이 돼 준비한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

자치분권의 시대를 지자체장들이 함께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전국 26명의 지자체장들이 상임조직위원장 및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어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청년서포터즈단 발대식과 경기도교육청과의 MOU 체결식, 3.1운동 전야제 ‘코리아 빅피쳐’ 퍼포먼스 등이 함께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함께 상임조직위원장 맡은 서철모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의 연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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