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대상 수상자 3명 선정…12일 시상

박정옥씨

【과천=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과천시는 ‘2019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부문 박정옥(65·여)씨, 문화·교육·체육 부문에 강희석(62)씨, 효행·선행 부문에 김수정(55·여)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8월 후보자 추천을 받아 민간 위원 12명으로 꾸려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정옥씨는 20여 년 동안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을 위해 목욕 봉사, 배식 봉사, 김장 봉사 등을 꾸준히 하고, 환경정화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희석씨

강희석씨는 2016년부터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민석면감시단 활동과 시민 교육, 생태교란식물 제거에 힘썼다.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과 캠페인도 벌였다.

김수정씨는 30년 넘게 병환 중인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시는 등 효를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 경로당 어르신 나들이 행사, 홀몸 어르신 안부 전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노인공경을 실천했다.

김수정씨

 
시는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4회 과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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