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추억의 교실’ 개관
책가방·양은도시락·풍금 등 추억속의 공간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마련한 ‘추억의 교실’.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바람골 카페 孝(효)'에서 어르신들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인 ‘추억의 교실’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어린 시절의 책상과 의자, 책가방, 양은도시락과 난로, 교실을 연상하게 하는 칠판이 그려진 현수막, 교탁, 풍금과 농기구(공이, 절구, 멍석, 쟁기 등) 등을 배치해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어르신들이 학창시절에 입었던 교복을 준비해 추억의 교실을 배경으로 교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인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흑백텔레비젼, 다이얼전화기, 타자기, 카세트 라디오, 축음기 등도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어르신 세대 인기음악을 틀어 더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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