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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사무실도 가꾸고 화훼 농가도 도와요"

등록 2020.02.18 16: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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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담당관 봄맞이 화분 비치

 여주시 기획담당관 사무실에 화훼농가들로부터 구입해 비치한 봄맞이 화분들.

여주시 기획담당관 사무실에 화훼농가들로부터 구입해 비치한 봄맞이 화분들.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최근 코로나 19의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 및 취소돼 화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 사무실이 화분을 구입해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힘들어하는 화훼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쾌적한 청사환경을 조성, ‘꽃향기 가득한 행복여주’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다.
 
이원경 기획예산담당관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나비효과를 발생시켜 화훼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여주시도 화훼 농가를 비롯,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화훼작목반연합회를 통해 기획담당관 사무실이 화분을 구입, 비치한 것을 계기로 청내 전 부서 및 각 기관·단체의 동참이 이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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