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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차단…집회금지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

등록 2020.03.31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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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성남시청.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책의 하나로 31일 자정을 기해 성남시내 모든 지역을 집회 금지 지역으로 고시했다.

시는 앞서 지난 12일 0시부터 성남시의료원 앞 등 15곳을 집회 금지 지역으로 고시한 데 이어 이번에 이를 전면 확대했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규정을 근거로 한다.

성남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가운데 이와 배치되는 산발적 또는 소규모 집회로 코로나19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집회 금지 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에선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집회가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에서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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