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산성대로 일대 대대적 도심재생...성남의 미래로

성호시장현대화·희망대공원 랜드마크·1공단 공원 등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계획도.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수정 및 중원구 원도심인 경기 성남시 산성대로 일대가 대대적인 도심재생사업을 통해 완전히 탈바꿈한다.
 
시는 원도심의 핵심축인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1공단 공원 및 문화시설 조성 ▲성남동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조성 ▲중앙지하도상가 활성화 ▲산성대로 종합시장 일원의 도시재생 ▲녹지형 보행광장 ▲자전거 전용도로 ▲광명로 특화거리 조성 등 9개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19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심재생 TF추진단은 지난해 11월 임승민 행정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총괄부서인 이남석 정책기획과장 등 17개 부서장으로 구성됐으며 총괄건축가와 성남상권활성화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양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9개 사업들이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체적인 마스터플랜과 로드맵을 수립하고자 모두 4억원을 들여 올 8월 중 발주예정인 성남시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용역에 이 사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임승민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산성대로가 성남의 대표명소로 탈바꿈돼 지난 50년을 이끌어온 원도심이 성남의 미래를 새롭게 이끌어 줄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심재생 TF추진단 및 총괄건축가 등 참여자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산성대로 도심재생사업 추진현황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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