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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선 시의원 "수원시에 유리천장, 4급 이상 여성 1명 뿐"

등록 2020.05.27 17: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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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 의원.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윤경선(민중당, 금곡·입북) 의원.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윤경선(민중당, 금곡·당수·입북동) 의원은 27일 “4급 이상 공무원 26명 가운데 여성은 1명 뿐”이라며 “하반기 인사에서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이 분석한 ‘수원시 공무원 성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3.8%, 5급은 16.4%, 6급은 43.8%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2017년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50%가 넘었는데도 수원시 4급 이상 공무원 26명 가운데 여성이 단 한 명밖에 없다는 것은 지나치게 낮은 수치”라며 “수원시 공직사회에 명확한 ‘유리천장’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지난 7년간 OECD 전체 회원국 29개국 가운데 ‘유리천장 지수’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수원시 하반기 인사에선 4급 이상 여성 공무원의 비율을 늘리는 조치뿐만 아니라 성평등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한 공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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