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평등기금' 지원 단체 51곳 최종 선정
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도, 사업별 800만~2000만원 보조금 지원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성평등기금' 지원 단체 5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성평등 기금 공모는 여성의 권익 증진, 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성평등기금 공모'에 참여한 57개 단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5개 분야에서 수원청소년성인권센터, 안양YWCA 등 51개 단체를 선정해 이날 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선정단체는 ▲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 25개 단체 ▲여성 관련 폭력 예방 및 인권보호 7개 단체 ▲평등한 가족생활 및 다양한 가족 지원 8개 단체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 및 일·생활균형 지원 9개 단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 대표성 강화 2개 단체 등이다.
총 지원액은 5억5000만원 규모로, 선정된 단체에 1개 사업 당 800만~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민간영역과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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