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최대 300만원 지원
28일까지 접수받아 50개 업소 선정
의왕시청 전경.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50개 업소를 선정해 점포환경개선비, 안전관리비, 위생관리비, 홍보(광고)비 등을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하고 있는 소상공 업소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매출액, 시설현황, 사업 필요성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업소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매출 감소율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기간 내 의왕시청 별관(의왕시 사그내길 11) 1층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성본부(www.kpc.or.kr) 또는 의왕시 홈페이지(www.uiwang.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침체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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