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족복지 향상·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력'
주민커뮤니티센터 개관, 가족복지센터 건립 기공식
가족센터 건립 기공식 현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주민 커뮤니티센터 개관과 함께 가족센터 건립에 나서는 등 가족복지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동의 체계적 지원에 주력한다.
군포시는 7일 가족센터 건립 기공식을 하고 공사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가족센터는 전체면적 5359㎡(지하 2, 지상 4층) 규모로 관내 부곡동 1194번지 일원에 지어진다. 기공식에는 한대희 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성복임 시의회 의장, 주민 등이 함께 했다.
아울러 가족센터에는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육아종합지원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장난감 도서관, 외국어특화 가족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센터가 문을 열 경우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에 필요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와 돌봄, 상담, 교육 등의 가족지원시설을 한 곳에 모아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가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민커뮤니티센터 개관식 현장.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들어선 센터는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을 겸한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다.
여기에 2층은 다양한 주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회의실과 생활건강교실이, 3층에는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장이 각각 위치하는 등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운영한다.
한대희 시장은 “가족센터를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일깨우는 놀이 공간으로, 부모님에게는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에게는 소통공간의 역할을 하는 가족 종합복지시설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문을 연 주민커뮤니티센터가 동네 사랑방으로써 공동체 복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 자치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원창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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