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알선 주력한다
전문기업과 협약 체결
중증장애인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현장( 오른쪽 김상돈 시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근로 취약계층의 보살핌에 주력한다. 31일 의왕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이민과 중증장애인 재택근무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컴퓨터 활용 등이 가능한 중증장애인을 발굴해 ㈜제이민에게 취업을 의뢰하고, ㈜제이민은 이들에 대한 교육(직장예절·교양·컴퓨터 활용 등)과 심리상담 등을 통해 취업 연계 등에 나선다.
취업이 연계된 중증장애인은 주 5일(하루 4시간) 재택근무를 하며, 주요 업무는 검색포털사이트 및 SNS를 활용한 기업 홍보·광고 등으로 기업이나 기관 특성에 맞는 일을 한다.
㈜제이민은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하여야 하는 기업에 중증장애인이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활동을 해온 전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김상돈 시장은 “이동권 제약 등으로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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