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민주당 예비후보, 과천시장 출마 "디지털과 에코 문화 도시”
3개 권역 연결 하나의 과천, 품격 있는 도시 조성 등 공약
기자회견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조성은(58·여) 전 여성가족부 국장이 6일 “하나의 도시, 디지털 & 에코 문화도시의 新 과천”을 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경기 과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조 전 국장은 지난 5일 과천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그는 "이번 대선 투표율과 결과를 보면 과천은 민주당의 험지가 틀림없지만, 젊은 날 가슴을 뛰게 하고, 처음 정치에 발을 딛게 했던 민주당의 가치와 과천시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공약, 열정으로 대결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 예비후보는 “과거 과천은 색깔 있는 꿈의 도시였으나, 정부 과천 종합정차가 떠난 이후 방향과 활력을 잃은 정체된 도시가 됐다”라며 “세대 간, 이웃 간 마음과 마음을 이을 수 있는 멋진 공간의 ‘과천’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과천은 3기 신도시 건설과 함께 향후 4년은 신 과천 시대를 열어갈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중대 귀로에 있다”라며 "과천을 품격있고 정과 활력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와 함께 조 예비 후보는 ▲3개 권역을 연결하는 하나의 과천 ▲디지털과 에코 문화 도시 조성 ▲품격 있는 도시 조성 ▲지식정보타운과 기존 도시 연결 덮게 공원 조성 ▲'이현세 뮤지엄' 유치 ▲청사 유휴지 조기반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화훼특구 및 화훼마을 조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공공조리원 설립 등도 공약에 포함한다. 아울러 공약 이행을 위한 5개 추진위원회 신설과 행정지원팀 구성도 제시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을 졸업하고 광고홍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언론중재위원회 위원과 서강대학교 연구교수
를 지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규제개혁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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