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구의 날' 앞두고 기후변화 주간 지정 다채 행사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오는 22일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과 일상 속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를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관내 곳곳에서 활동하는 1.5℃ 기후의 병을 주축으로 다양한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다. 우선 18일부터 4일간은 슬로비, 까치카페 등 넷째로 에너지카페 6개소에서 소프넛 주방세제 만들기 등 기후 행동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광명 YMCA 주관으로 자전거 행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전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이날 자전거 동호회와 슈퍼마켓협동조합의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평생학습원을 출발해 관내 철산동·하안동·소하동을 돌면서 지구의 소중함을 홍보하는 등 기후 행동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제52주년 지구의 날 안내 포스터.
오후 2시부터는 철산 상업지구 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메인 행사가 열린다. 광명 YMCA 어린이 기후의 병들의 ‘지구와 함께하는 소소한 공연’을 시작으로 ▲기후 에너지 동아리 발대식 등이 이어진다.
또 ▲나의 지구 돌봄 한마디 ▲함께하는 줍킹 캠페인 ▲달고나 교환 ▲괭메 직거래 장터 ▲고장난 우산 수선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활동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등끄기 캠페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잠시나마 지구 온도를 낮추고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기후 활동을 지속해서 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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