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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과천" 22살 김한슬 대학생 시의원 도전

등록 2022.04.21 14:54:47수정 2022.04.21 15: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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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회견 현장.

김한슬 기자회견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6·1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대 여자 대학생이 기초자치단체 시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원광대학교 농식품 융합대에 휴학 중인 22살의 김한슬 학생.

그는 21일 오전 10시30분 경기 과천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의회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과천에도 농부가 있다"라며 "자신은 과천의 청년 농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과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활용해 밀키트를 제작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해 왔다"라며 "과천이 잠자는 도시가 아닌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깨어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또 그는 "과천의 청년으로서 청년단체, 정책위원회, 마을협의체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의 고충과 각종 민원을 청취했다"라며 "시민들과 가까운 위치에서 각종 고충을 귀 기울여 듣고 발로 뛰어 해결하는 시의원 되겠다"고 했다.

과천시 청년 공간 조성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청년 활동가, 과천 청년단체 ‘로컬 청년’ 대표, 과천시 청년 정책위원, 문원동 행복마을 공동체 위원 등으로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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