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도입 7년 시민감사관 "부패방지 숨은 공로자"
29일 30여명 모여 성과 공유 및 발전 방안 모색
[수원=뉴시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9일 도교육청 시민감사관과 지난해 시민감사관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감사참여 방향성 논의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시민감사관 활동을 돌아보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시민감사관,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시민감사관 감사 활동과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감사참여 방향을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해 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8명의 시민감사관이 도교육청 소속 학교,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감사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감사관은 지난해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등 506기관 감사 ▲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133기관 종합감사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활동 보고서 발간 ▲타 기관 교류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한 것은 시민감사관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서 해결하는 감사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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