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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시청과 안양교도소 이전"

등록 2022.05.23 15:34:26수정 2022.05.23 17: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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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자회견…"시 전체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

"행정·경제·문화·녹색도시’도 완성하겠다"

기자회견 현장.

기자회견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징검다리'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후보가 23일 강득구(만안)·민병덕(동안갑)·이재정(동안을) 의원 등 원팀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시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 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의 틀이 아닌 미래 지향적인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 선거구별로 만안은 '행정도시', 동안 갑은 '4차 산업 기반 경제도시', 동안 을은 '문화·녹색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특히 그는 "안양시청과 안양교도소를 이전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고, 이전한 자리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의 주춧돌로 삼는 등 그간 추진했던 ‘행정·경제·문화·녹색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의 이 같은 대변화의 계획에 대해 강득구·민병덕·이재정 등 지역의 국회의원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득구 의원은 "최 후보의 시 청사 이전에 따른 행정타운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공적인 계획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것이며, 지금 안양에 꼭 필요한 시장은 안양을 잘 알고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며 "3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를 청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병덕 의원은 "최 후보가 당선되면 이전을 추진하는 안양시청 부지에 1만 5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2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첨단기업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SK 그린테크노 캠퍼스, 포스코 미래 기술연구원 단지 등 국내 대기업들이 신기술 기반의 R&D 센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고, 리쇼어링이 2년 새 9배 늘어났다"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라고 했다.

또 이재정 의원은 "최 후보와 함께 안양시의 숙원인 안양교도소 이전을 마무리하고, 총 39만 6700㎡의 부지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녹색 공간으로 만드는 데 주저 없이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대호 후보와 강득구·민병덕 의원과 힘을 합쳐, 전체 공간을 자연, 생태, 문화, 교육 등 4~5개의 주제가 있는 테마공원 및 융복합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최 후보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후보는 지난 2010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각각 안양시장에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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