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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공동주택 대상

등록 2022.06.14 18: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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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000만원…22일까지 감량노력도 평가서 접수

의왕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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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여는 등 쓰레기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의왕시는 ‘2022년 상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연다고 14일 전했다.

시민들과 관리자들의 감량 의식 제고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내가 버린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지급' 하는 RFID 기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2일까지 감량 노력도 평가서를 접수한다.

이와 함께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www.citywaste.or.kr)의 배출량 통계를 활용해 순위를 정한다.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폐기물 관련 지원금을 제공한다.

최우수 1곳 600만원, 우수 2곳 각 500만원, 장려 2곳에 각 200만원을 준다.

홍미경 청소과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한편 의왕시의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2020년 대비 총 204여 t 줄었으며, 공동주택 80% 이상이 감량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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