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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안양 비상행동’ 출범, 의지와 실천 필요

등록 2022.06.23 1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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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안양 비상행동’ 출범, 의지와 실천 필요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23일 ‘기후위기 안양 비상행동’ 출범식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의 모든 생명체가 고통받는다"며 “기후와 환경 문제는 해결하려는 의지와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탄소중립 기반 조례 제정과 기후 위기 비상 행동 시민 실천참여단을 구성할 계획"도 밝혔다.

또 "'기후위기 안양 비상행동이 시의 관련 정책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라고 청했다.

안양시 26개 시민·환경·종교단체로 구성된 기후위기 안양 비상행동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촉구와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나선다.

탄소중립 기본조례 제정, 에너지전환 부서 확충,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행 거버넌스 조직 구성 등을 안양시에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 민병덕 의원, 이채명 도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부의장, 당선자 12명과 시민 8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재활용품으로 만든 피켓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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