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아동·청소년에 무료 무용교육
2022 꿈의 무용단 첫 운영…선착순 40명 모집
꿈의 무용단 참가자 모집 안내문.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 선정돼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무용 교육 ‘춤으로 시흥’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주체적인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치관·정체성 확립, 미래 역량 발굴 등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내 특성을 반영해 시흥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참여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만10~13세 아동과 14세~16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목감아트하우스27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 등 두 곳에서 다음 달 6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한다. 운영 횟수는 총 12회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교육한다.
수요일은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교육하며, 1, 2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만10~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1기는 목감아트하우스 공연 연습실에서 한다.
또 14세~16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기는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 건강단련실에서 연다. 기수별로 20명씩 오는 30일부터 선착순으로 기수 구별 없이 동시에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하나의 레퍼토리로 만들며, 마지막 12회차인 8월 24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회를 열고, 수료식을 한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문화예술 블로그(https://blog.naver.com/unceasingcsiheun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문화 공감팀(031-487-8826)에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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