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장 이길호·부의장 신경원 의원 선출
이 의장 "견제·협치를 합리적으로 실천할 것”
오는 26일 임시회 개원…행정사무 감사 준비
제9대 군포시의회 의원들의 출범 기념 촬영 현장. (사진 가운데 이길호 의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의회가 제9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쳤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일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3선의 더불어민주당 이길호 의원을, 부의장에는 초선의 국민의힘 신경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이길호 의원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유한양행 부지 개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 원도심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의회가 시와 협력할 사안이 많다”라며 “견제와 협치를 합리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의 의정활동 기준을 ‘시민에게 가장 유용한 정책 선택’에 두고, 성실하고 겸손하며 진실하게 일하는 의회 상 확립을 위해 모든 의원과 노력하고, 실천하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청했다.
한편 총 9명(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군포시 의회는 오는 26일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임시회를 열고, 9월로 예정된 행정사무 감사 일정 확정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와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선 8기 집행부의 공약 사항과 민선 7기 주요 정책 사업 추진 상황, 역대 행정사무 감사 내용 파악, 주요 민원 현황 등의 자료를 확보·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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