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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 "쓰레기 수거 차량 급유 비용 보전을"

등록 2022.07.27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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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최악의 인플레이션 발생 우려에 대비

한채훈 의원.

한채훈 의원.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고유가와 최악의 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생활 쓰레기 수거 차량의 급유 비용 보전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 등을 위해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 의왕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한채훈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이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 환경·청소·공원녹지·상·하수·안전 총괄·도시정책 등 관련 부서 주요 업무 추진 청취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한 의원은 청소과 업무 청취에서 "현재 생활 쓰레기 대행업체와의 수거 계약기간이 1년 단위로 계약되면서 민원 발생 원인 제공과 함께 해당 업체가 안정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변화 등에 맞춰, 1년이 아닌 다년으로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모범적인 사례 등을 심도 깊이 조사해 계약기간 확대 방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그는 "최근 유례없는 고유가와 급증하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해당 업체들의 경영난이 커지고 있다"며 "수거 차량의 급유 비용 보전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예산편성(안)에는 이를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의왕시가 시 의회에 제출한 2022년도 인도 및 노면 청소·생활 쓰레기 수거 및 처리 자료에 따르면, 청소대행 사업 103억200만 원, 직영 환경미화원 22억2100만  원 등 연간 총 125억2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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