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2회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개최…6일간 열전
올림픽기념체육관서 남·녀 22개팀 186명 우승 경쟁
안산시청 씨름단, 홈에서 치러지는 대회서 다관왕 노려
[안산=뉴시스] 제2회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홍보포스터. (사진=안산시 제공) 2022.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및 제2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2020년 7월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씨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 10월 첫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지 않았다.
남·녀 22개팀, 총 186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5일 남·녀 예선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위한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2시 열린다.
경기는 MBS SPORTS+ 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16~19일에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단체전이 열리며 20일에는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20일 여자부 경기에서는 올해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과 매화급 우승, 추석 장사씨름대회 단체전 2연패 등 여자씨름의 명가 자리를 지켜온 안산시청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결정전에서 각각 다관왕을 노린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원의 도시인 안산과 김홍도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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