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가을 아쉽다"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붉은 만추'
K-시흥시 배곧생명공원 전경(사진 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올해 초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며,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힘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설 인사 메시지로 내놨던 '배곧 생명 공원'의 풍광이 짙게 물든 색채와 함께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다.
'생명을 품은 도시'를 지향하는 배곧 신도시에 조성된 '생명 공원’은 시흥시 월곶항에서 배곧, 오이도, 시화 MTV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15㎞의 해안선 수변에 의료, 교육, 첨단산업,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황금빛바다 K-골든 코스트를 품고 있다.
시흥시 생명공원.
일요일인 20일 연초를 회상하며,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한 시민은 "붉은 일출을 보면서 새해를 설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가고 있다”며 “떨어지는 단풍을 보니 괜스레 마음이 허전해진다”고 말했다.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