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멈 ‘춤’ 안양시민축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예술·전통 부문’ 대상
축제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와 안양 시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2022 우선멈 ‘춤’ 안양시민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최근 주최 측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제11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진행한 결과 우선멈 ‘춤’이 예술·전통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해 각 지역에서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글로벌 ▲예술·전통 ▲콘텐츠 ▲경제 ▲관광 ▲특별 등 6개 부문을 놓고 심사를 진행했다.
‘춤’은 ‘춤의 도시 안양’을 주제로 지난해 9월23~25일까지 중앙·삼덕공원과 온라인을 통해 열린 가운데 댄스 퍼포먼스 전국대회인 ‘크라운 컴페티션’을 통해 전국의 댄서들을 안양에 모으는 등 ‘춤’ 콘텐츠에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독특한 소재와 함께 언택트 시대 축제 현장의 지평을 넓히고 코로나19 여파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폭넓은 평가와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앞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련 상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지난 12일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내 최초·최고의 축제 콘텐츠 대상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한편 안양시의 이번 수상은 3년 연속으로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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