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본고장 이천시 전국에서 첫 모내기 실시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15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모를 심고 있다. 2023.02.15.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올해 전국 첫 모내기가 15일 오후 2시 30분쯤 경기 이천시 호법면 안평3리 일원에서 실시됐다.
예로부터 역사적인 밥맛을 이어온 '임금님표 이천쌀'의 본고장인 이천시가 주관하고, 이천시지역농협주최로 열린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면적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이 심어졌다.
전국 첫 모내기를 위해 이천시와 호법농협은 지난달 16일과 20일 각각 볍씨 침종과 파종을 했다. 수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천시가 2월달에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천시를 포함한 인근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소각장의 소각 열을 활용, 적정 온도를 20도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천쌀, 그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