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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단독주택 시민·소상공인에 무료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등록 2023.02.16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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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가 호우, 강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보상을 위해 단독주택 거주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풍수해보험 가입을 진행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이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 각종 자연재해로 발생한 재산 피해를 보상해 준다.

보험 가입대상은 소상공인 사업장, 온실, 주택으로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아파트 거주 시민들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풍수해 보험을 운영하는 보험사는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총 7개 사이다

이 가운데 오는 5월 25일까지 메리츠화재를 통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기후난민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의 후원금을 통해 보험금 가입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후원금이 소진되거나 타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경우에는 주택은 최대 9%, 소상공인은 규모에 따라 최대 30%까지 자부담이 발생한다.

풍수해보험료 지원금은 정부 57%, 지자체 13%, 자부담 30%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자부담 금액의 최대 70%를 추가 지원한다. 이럴 경우 최대 91%까지 지원받게 된다.

80㎡기준 총 보험료 수준은 5만원대이다. 이 가운데 총 지원금을 제외한 자부담 금액은 4000원대이다.

메리츠화재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화성시 안전정책과 자연재난팀에 문의후 보험회사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풍수해 보험은 혹시 모를 재난을 대비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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