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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59개 청년 지원사업 추진…250억원 투입

등록 2023.03.02 14: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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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년축제 현장.

지난해 청년축제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청년 지원 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2023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총 2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9개의 청년정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2억 원에 비해 38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청년의 자립·성공·행복을 목표로, 주거, 일자리, 문화·복지 확충에 주력한다. 우선 청년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소통 및 참여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들의 활동 기반을 강화한다.

이달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 또 청년들의 안정적인 참여를 유도코자 운영 중인 단계별 청년 네트워크 지원도 강화한다.

청년 정책응원단으로 시작해 2단계 청년동아리, 3단계 청년단체, 4단계 청년정책조정위원회까지 워크숍 및 역량 강화교육에 주력한다. 또 '청년 생활 빅데이터' 구축, '청년정책 배달' 등을 추진하는 등 청년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주력한다.

여기에 10억 원을 출자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할 '2호 청년창업펀드'를 하반기에 결성하고, 청년창업·초기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한다.

각종 자격 및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과 청년 안정 취업학교 등을 운영하며, 구직 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공부문 52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또 문화·복지 분야에 181억 원을 투입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고 다양한 생활지원책을 시행한다. 아울러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3186세대의 청년 주택 공급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 가운데, 올해에는 덕현지구 청년임대주택과 다둥이네 보금자리로 청년에게 총 110세대의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정책은 안양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영역의 전방위적인 정책 추진과 함께 '청년 특별도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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