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알파 세대 위한 플러스알파 성교육’ 참여자 모집
교육안내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부모가 먼저 준비하는 자녀 성교육 ‘알파 세대를 위한 플러스알파 성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참여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관련 교육은 아이들이 발달 시기에 맞는 성 지식과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부모 교육으로, 다음 달 오전 10시 30분부터 알파 세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손경이 관계 교육연구소 대표가 두 시간 동안 진행한다. 손 대표는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등을 저술하고 tvN ‘어쩌다 어른’, EBS ‘배워서 남줄랩’ 등에 출연하는 등 성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상은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로,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3회에 거쳐 관련 교육 심화 과정을 진행한다.
또 이와 별도로 다음 달 15일에는 남성 양육자를 대상으로 ‘알성·달성! 아빠와 함께하는 성(性)스러운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30명으로 오는 28일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는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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