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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공사 '첫 삽'

등록 2023.03.10 17: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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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기공식 현장.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기공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문화예술회관 및 아동회관 건립 공사가 본격화됐다.

시흥시는 10일 관내 배곧신도시 문화집회시설-2 부지에서 관련 회관 건립 기공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69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해당 회관은 연면적 1만7558 ㎡ 규모(문화예술회관 1만4298㎡, 아동회관 3259㎡)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건설된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문화예술회관에는 공연장(대 710석, 소 301석)과 전시실, 커뮤니티센터(강의실, 연습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며, 아동회관에는 어린이 과학 놀이 체험 공간, 전문 과학관 2개와 옥외놀이터 등을 갖춘다.

시흥시는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극복하고 문화복지 실현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아동복지 인프라 확충을 기대하는 아동회관은 아동의 삶 존중과 요구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공사로 문화·예술·아동복지의 거점 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모든 시민이 즐겁고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시흥시’를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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