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의 건강한 삶 환경 조성에 집중
32억8000만원 투입, 다양한 사업 추진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스마트헬스케어' 진행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다양한 사업 추진과 함께 관련 시설 구축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32억8000만 원을 투입해 감염병대응센터 건립과 함께 ‘광명 형 스마트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에 17억4300만 원을, '스마트헬스케어사업’에 15억400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는 감염병대응센터는 광명 시립노인요양센터 뒤편에 건립되는 가운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관련 센터가 개소하면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예방 및 선제 대응 능력이 대폭 강화되는 가운데 시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가운데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스마트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정보 및 정보 시스템을 제공·이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다.
여기에 보건의료 취약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AI 케어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 스스로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 존’을 새롭게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도 추진한다. 철산·소하권역에 건립 중인 건강생활지원센터도 올해 안에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착공한 철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철산2동 생활문화복지센터 내에, 2022년 말 공사가 시작된 소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소하동 노인 건강케어센터 내에 각각 구축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보건의료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7일 평생학습원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19명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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