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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조8182억 원 규모 2회 추경 편성

등록 2023.04.11 14: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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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비 5.2% 증가…민생안정·취약계층 집중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한다.

경기 안양시는 11일 1조8182억 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추경)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1조7290억 원)보다 892억 원(5.2%)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760억 원(5.3%) 증가한 1조5056억 원, 특별회계는 132억여 원(4.4%) 증가한 3126억 원을 편성했다. 안양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금(202억 원) ▲지역화폐 발행(150억 원) ▲노인 일자리·활동(8억3000만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 시스템 구축(6억5000만 원) ▲경로당 운영(5억5000만 원) ▲아동수당(3억9000만 원) ▲장애인 의료비 지원(1억6000만 원) 등이다.

또 ▲석수체육관 건립(91억 원) ▲장애인 체육센터 및 문화관 건립(83억 원) ▲IOT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66억 원)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6억 원) ▲버스 지원(26억 원) ▲신안산선 분담금(17억 원) 등도 이에 포함한다.

최대호 시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원에 집중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미래가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규모는 오는 20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리는 제28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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