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최대 800만 원 지원…다음 달 19일까지 접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포스터.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이웃 간 소통 확대와 살기 좋은 주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3주체(주민 모임·입주자대표회의·관리주체)가 참여한 공동체 활성화 단체를 구성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9일까지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주민 소통·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교육·보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단체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층간소음 줄이기 프로그램이나 에너지절약 교육을 하거나 공동육아, 자율 청소 활동 등 이웃 간 소통을 늘리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활동 등이 대표적 사례다.
안양시는 주민 참여도·계획의 적정성·사업의 구체성·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10개 단지를 선정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공동체 활성화)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주택과 방문·접수하면 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에 제약이 많았지만, 올해는 내실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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