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생물다양성 보전 업무협약...경과원 등 14개 기관 참여
비무장지대 일원 생물다양성 자원 확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 지원 본격화
[수원=뉴시스]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2023.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자원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다기관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14개 기관은 7일 강원 춘천시 소재 베어스호텔에서 'DMZ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국립수목원, DMZ생태연구소, DMZ평화생명동산, DMZ평화네트워크, DMZ박물관, 양구DMZ생태관광협회, 강원대학교 DMZ HELP 센터, (사)녹색연합, 한국산지보전협회, 강원연구원, 연천군, 인제군, 양구군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력 분야는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자원 및 관련 자료 공동구축 ▲DMZ 생물다양성 자원에 관한 연구·활용과 교육·전시 연계 ▲관련시설 등의 공동활용 ▲전문 인적 자원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시행 ▲기타 협력기관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DMZ 발전 정책을 마련하고, 나아가 바이오·제약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화장품 및 식의약품 소재의 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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